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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
1919년 3월 1일을 기하여 조선의 자주권(自主權) 회복을 위한 독립 만세 운동이 전국적으로 발흥(發興)함에 이곳 장곡지역에서도 주민의 자발적, 민주적 비무장 만세 의거가 전개되어,
유학자(儒學者) 장영조 선생 등 39명의 선사(先士) 중 10여 명이 일제 경찰에 피체(被逮), 구금되어 혹독한 옥고를 치루었습니다.
100년이 지난 지금 그 당시 지역 애국지사(愛國志士)님들의 보국충정(保國忠情)을 기리고 후대에 교훈으로 삼기 위하여 선사들의 각 존함(尊銜)을 이 비석에 새겨 대한민국 자손만대에 그 위업(偉業)을 상찬(賞讚)하고자 합니다.
2019.11.23 석적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