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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정몽석께서는 경남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에서 1896년 4월 16일 출생하셨고 임진왜란시 전공을 세우신 정기룡 장군의 후손이시며 진주 봉래학교에서 신학문을 배우셨다. 1919년 3월 18일 진주의거에서 학생 청년 군중들을 지휘하시며 선두에서 열렬히 대한독립만세를 고창하시며 대대적인 시위를 전개하시다가 체포되어 진주지청에서 징역 1년형을 받았다. (1919년 4월 22일) 다시 대구복심법원에서 법적 항일투쟁을 전개하셨으나 1년 징역형을 받으셨다. (1919년 6월 17일) 또다시 고등법원에 상고하시고 법적투쟁을 계속하셨으나 1919년 9월 6일 상고가 기각되어 1년형이 확정되어 옥중 고생하셨다. 출옥 후에도 대한적십자사 진주지사 사원으로서 독립군자금을 모금 중 일경에 탐지되어 다시 2년 옥고를 겪으셨다. 그후 1923년 진주읍내 형평사 발기회 회원으로 활동하시다가 1961년 8월 16일 여생을 마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