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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발표되었습니다. 프란치스코는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치유와 화해를 증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4월 3일 제주4·3 70주년 국가 추념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하였습니다. 또한 4월 7일 명동성당에서 제주 4·3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미사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히지노 주교의 집전으로 거행되었고 이 미사 강론에서 제주교구장 강우일 베드로 주교는 공식적으로 아직 정명을 갖지 못한 제주4·3을 '항쟁'이라고 정의 내렸습니다. 이렇듯 제주4·3은 이제 수많은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 속에서 어둠 속에서 빛으로 나아가며 우리 모두에게 참된 정의와 진정한 평화의 교훈을 밝혀 주고 있습니다. (사진설명)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6년 4월 3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주4·3 사건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해 희생자 유족들과 악수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앞서 2000년 10월 31일 제주를 방문하여 4·3유족들과 제주도민들에게 과거 국가권력의 과오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사진설명)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4월 3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현직 대통령이 추념식에 참석한 것은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사진설명) 천주교 제주교구 '4·3 70주년 특별위원회'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4·3위로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2018. 4. 2)/ 교황 프란치스코는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치유와 화해를 증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제주4·3을 기억하는 기도 (내용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