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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비 잘 있을 인사도 없이 떠나 온 소녀의 세월 가늠 할 수 없는 그 긴시간 흘러 이제 겨우 그들을 그들 통한의 생을 만납니다. 인권은 누구에게나 귀하기에 전쟁 중 성노예 여성의 인권을 짓밟은 침략자의 반성과 사죄를 요구합니다. 지울 수 없는 역사 잊지 않으려 여기 소녀상을 세웁니다. 소녀의 꿈을 돌보고 닦는 우리 손에서 평화는 시작됩니다. 순창군민의 염원을 담아 2017년 12월 28일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