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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
이 곳 국립신안선열공원은 조국의 광복과 민족의 자존을 위해 신명을 바치신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넋을 모신 성역입니다. 본래 대명동 일대에 산재해 있던 선열들의 묘역을 1955년 이곳에 옮겨 1987년 선열공원으로 단장하면서 오늘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대구시에서 관리해오다 2018년 5월 1일 국민의 염원을 담아 국립묘지로 승격하였습니다. 앞으로 이곳이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경건한 추모 공간으로,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소중한 교육현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소망합니다.
국가보훈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