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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포, 대장촌 사람들 - 익산의 근대 물길
유네스코 문화유적 도시에서 '근대이리'를 돌아봄은 익산백제로 들어서기 위함이다. 대장촌 구강(舊江)의 구조와 물길을 연구한다면 백제왕궁을 세운 이력을 아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무왕이 다닌 물길의 답이 나올 것이다. 우리가 만경강 근처에 자리한 춘포, 그것도 식민지 농업의 상징인 대장촌에 주목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춘포에 고통을 헤쳐나간 익산 사람들의 삶과 얼굴이 있기에. 익산민예총은 익산의 정체성을 세워나가는 일에 힘을 모을 것이다. 익산시는 이내 좋은 터를 잡아 근대역사 박물관을 설립할 것으로 믿는다. - 익산 민예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