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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U 야사(1) 이승일(9기) “지금부터내가니름부르는학생은날래방송국으루오라우! 이○규! 남○자! 차○자! 이○원! 남○인!” 신흥대학교에서 경희대학교로 교명이 변경된 다음 해인 1961년 3월 1일, 나는 입학시험을 치렀 다. 그리고 4월 13일 오전 10시, 불타버린 옛 체육 관 마룻바닥에 의자 없이 앉아서 입학식을 치르고 입학하였다. 형편상 한 학기만을 마치고 무려 4년을 쉬었 다. 그런 후 1965년 2학기에 다시 복학을 하게 되 면서, 그해 8월 30일 VOU에 특채(?)라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당시 VOU는 FM과 단파 방송을 위한 기재를 설치하는 작업이 한창이었고, 체신부 로부터실험무선국의허가도받아놓은상태였다. 그런데 그때가 1965년 초에 신문방송국장으로 부임하신 그 유명하신 분(함경도 출 VOU 야사野史 | 025 V O U 야 사 野 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