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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현 애국지사는 1919년 4월 12일 영천장날을 이용하여 곡립만세 시위 중 체포되어 징역 1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하였다. 1926년 6월 10일 융희황제 국장일에 숭인동 노상에서 혈서를 쓰고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만세를 외치다가 피체되어 징역 10개월형을 살았다. 이후 요주의 인물로 감시를 받다가 다시 피체되어 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아 출감하였다. 조병진 애국지사는 1910년 경술국치를 맞아 국권회복을 위해 동지 규합을 전력하던중1919년 3 . 1 만세 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자 통심 동지인 홍종현, 조재복, 조주환 과 함께 혈맹으로 동년 4월12일 영천장날을 이용하여 독립만세시위를 전개하기로 하고 직접 태극기를 제작하여 만세운동을 고창하다가 체포되어 극악한 고문과 태형 90대를 맞고 다시는 독립운동을 할수 없는 불구의 몸으로 출옥 하였으나 굴하지 않고 후학들에게 독립운동 사상을 주입하는 등 계몽운동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