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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맛난 음식을 잔뜩 싸서 모임에 참가한 김성권...이후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샘물처럼 제공해 주고...ㅎㅎ 이후로 성권이가 말하곤 한다... " 난 이 소중한 모임, 이 벅찬 행복이 행여나 깨질까 겁난다..." 무엇이 성권이로 하여금 우서친 모임을 그렇게 소중하게 느끼게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