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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팔의사를 추모하며 두 차례에 걸친 마산 삼진의거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였다. 지역 주민들은 시위에 앞장섰다가 장렬히 순국한 8분을 팔의사(八義士)로 명명하고, 이들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을 추모하고 ‘팔의사창의탑’을 세웠다. 그리고 정부는 이들에게 1968년과 1991년에 각각 대통령표창과 건국훈장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삼진의거 팔의사 고묘주(高昴柱) 미상(당시 미혼) 진전면 일암리 김수동(金水東) 1877년 8월 26일(당시 42세) 김영환(金永煥) 미상(당시 미혼) 진전면 일암리 김호현(金浩鉉) 1893년 12월 25일(당시 26세, 미혼) 진전면 곡안리 변갑섭(卞甲燮) 1884년 5월 21일(당시 35세) 진전면 양촌리 변상복(卞相福) 미상(당시 미혼) 진전면 일암리 이기봉(李基鳳) 미상(당시 미혼) 진전면 봉곡리 홍두익(洪斗益) 미상(17~8세로 추정) 진전면 오서리(혹은 양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