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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민불망비는 화북면 용소리 옥산 전씨 기록에 남아있다. 옥산 전씨 기록에는 전상필 선생이 고종황제 3년상을 치른 후 애민불망비와 함께 하마비를 세웠다. 이 비석을 세운 뒤 전상필은 일제의 모진 옥고를 치르다 돌아가시고 비석은 1944년 일본경찰에 의해 강제 철거되었다가 후대에 복원되었다. 출처 : 영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