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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공장 옛터 260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지연로41번길 41(서귀동) 위치(위경도) 33.2400985,126.5633286 조사일 2020. 9. 18(금) 유적지 개요 이 곳은 일제시대 때 소라껍질을 이용해 단추를 제조하던 공장이었음. 4․3 당시에는 주민들을 수감하는 장소로 사용됨. 그 중 잘 알려진 사례는 안덕면 동광리 삼밭구석 주민들의 이야기임. 1948년 11월 중순 이후 토벌대의 초토화작전이 시행되면서 삼밭구석 주민들도 은신처를 찾아 인근 여기저기를 헤매다 12월경 큰넓궤로 숨어들어갔음. 그러나 토벌대가 큰넓궤를 발견하면서 숨어있던 주민들은 뿔뿔이 흩어져 영실 부근 볼레오름까지 피신했음. 하지만 이곳에서 다시 토벌대에 잡혀 죽거나, 이곳 서귀포 단추공장에 수감되었음. 이들은 1949년 1월 22일 정방폭포 인근에서 집단 총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