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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골(泉谷)
삼리 서쪽으로, 현 월드아파트 서쪽에 있던 마을이다. 이 곳은 샘이 많이 나는 곳이라 하여 샘골이라고 하였으며 일제 때, 화성군 반월면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마을 샘우물이 제일 우수했다고 한다. 샘골은 조선조 말엽에 남양 홍씨 문화공파 들이 세거한 이래 남양 홍씨 집성촌으로 폐동 때(1979)는 40여 호 중 절반이 남양 홍씨였을 정도였다. 샘골은 신도시개발 전 반월면에서는 기독교(감리교가 제일 먼저 전파된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샘골교회(천곡교회)는 1907년 7월에 6칸짜리 예배당으로 처음 지어졌다.1931년 상록수의 주인공 최용신 선생이 농촌계몽운동지도자로 처음 부임하여 교육활동을 하였던 마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