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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곤 장군은 1927년 대구광영시 달성군 유가면 쌍계리에서 태어나 하늘을 지키려는 불타는 애국심으로 1949년12월 공군소위로 임관하였다. 1951년9월 강릉 제10전투비행단에 배속되어 동년10월11일부터 1953년 8월16일까지 전투조종사로서 한국공군에서는 처음인 203회의 빛나는 전진출격 기록으로 큰 전공을 세웠다. 그후 1953년 8월 제1훈련비행단에 배속되어 조종사 육성에 전력하였으며, 1955년 2월 제10전투비행단에서 제트교육과정을 수료하였고, 같은해 6월부터는 제10전투비행단 제트교육대장의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8년 9월 제11전투비행단 31전술비행 전대장으로 전임, 1961년 6월 제1훈련비행단 초등훈련 비행대장, 1961년1월 제1훈련비행단 부단장을 거쳐 1962년11월 제107기지단장으로 부임하여 그는 헌신적인 애국심과 철두철미한 책임감으로 공군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1965년 1월1일 과로로 인하여 39세를 일기로 순직하였다. 고인은 총2700여 전투비행시간과 공군대학과 국방연구원을 수료한 탁월한 항공 지휘관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