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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봉수 생가터 한말 의병장으로 활약하고, 1919년 4월 세교리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한 한봉수가 태어난 곳이다. 한봉수(1884~1907)는 1907 의병전쟁에 투신하여 충청북도 일원은 물론 경상도, 강원도 등지에서 일제 군경을 상대로 유격전을 벌였다. 1910년 5월 일제에 붙잡혀 사형을 받았으나 15년으로 감형되었고, 8월 경술국치 후 이른바 '대사령'으로 출옥하였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4월 1일 세교리 장터에서 내수공립보통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이끌고 만세운동을 주도하다가 붙잡혀 1년의 옥고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