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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벽화 적외선촬영 및 안료재질분석 연구 문환석*， 조남칠**， 황진주*** 1 . 머리말 문화재의 과학적 연구 조사를 위해 현대의 첨단 기기는 고대 유물의 상태 및 조직관 찰， 성분 및 화합물의 함량을 조사하여， 제작당시에 사용한 원료물질 및 제작기술 동을 규명하는데 이용하고 있다. 또한 보존처리전 유물의 상태(제질， 부식상태， 손상정도 등) 를 파악하여， 재질별 유물의 과학적인 보존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같은 기 기는 분석대상에 따라 유물에 손상을 주지 않고 분석하는 형광X선분석기， 영상분석기， X선회절분석기， 적외선촬영기 등을 이용하고 있으며， 적은 양의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 하는 플라즈마발광분석기， 이온크로마토그라피， 감마선계측기 동을 이용하고 있다. 본 고는 동아대학교 박물관애서 발굴한 밀양 고법리 고분 벽화에 대딴 적외선촬영 조사결과와 목관 칠 파편 둥의 자연 과학적인 조사결과를 간단히 서술하고자 한다. n. 조사내용 2.1. 조사대상 벽화가 그려진 석실은 화강암을 이용하여 남서벽과 북동벽의 각 1개 딴석인 兩短뿔 및 남동벽과 북서벽의 상하 2단으로 포개진 각 4개의 판석인 兩長뿔으로 축조되었다. 석실내의 벽화는 앓게 강회를 바르고 각 변에 그렸으며， 일부 강회가 박락되면서 손상 을 입어， 원형을 유지하지 않고 있었다. 특히 북동쪽의 短뿔에 그려진 벽화는 도굴되면 서 벽화의 원형을 확인할 수 없는 심한 손상을 입은 상태였다. 또한 석실 바닥에는 목 * 국립해양유물전시관 ** 국립중앙박물관 *** 국립문화재연구소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