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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의 독립운동 유적지 대자산 안내 다양한 대규모 만세운동을 벌인 고양군민들 고양군 벽제면 대자리, 관산리에서는 3.1운동 당시 많은 주민들이 대자산과 가장곡산 등에서 만세시위를 벌인 사실이 당시 일제 사건 기록에 남아있다. "3월 26일 벽제면 대자리의 이해철, 권선용, 이상돌 등은 대자산에 올라 주민 수십 명과 함께 불을 피우고 다음날 아침까지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다 검거되어 모두 징역 6개월형을 선고 받았다." "3월 27일 벽제면 관산리에서는 주민 30여명이 가장곡산 정상에 올라가 횃불을 올리며 밤새 만세시위를 벌였다. 정재점, 김자근봉, 정의양, 정태용, 최숙석, 김종환, 한기원 등은 체포되어 정역 4개월에 처해졌다" 당시 일본헌병주재소는 고양리와 일산리에 있었는데 고양리에서는 일경의 탄압이 극심하여 고양리와 인접한 관산리, 고양리 등에서 만세운동이 격렬하게 이어졌다. 이 안내문은 고양의 3.1운동 민족정신을 후대에 길이 전하기 위하여 고양시에서 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