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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첩부대 충혼탑
해군첩보부대는 1948년 6월 19일 창설된 이래 수백 회의 대북 비밀공작을 수행하였다. 북한의 침략으로 발발된 6.25전쟁 중 특기 1950년 9월15일 감행된 인천상륙작전에 앞서 영흥도 탈환, 팔미도 등대 확보공작을 성공시킴으로써 인천상륙작전에 큰 공을 세웠다,
해군첩보부대는 반세기 동안 이곳 월미도 언덕위에 주둔하였다. 그간 국토의 분단과 이념의 대결상황에서 남북 간에는 소리 없는 첩보전이 계속되었다. 당시 비밀공작에 투입된 해군첩보부대원들의 희생과 공훈은 지대하였으므로 이를 기리고 선양할 필요가 있었다. 특수임무 수행중에 산화한 350위의 영령들을 기리기 위해 예비역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지 동지들의 뜻을 모아 2011년 11월에 이 충혼탑을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