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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풍룡(崔豊龍) / 당시 25세 / 건국포장 [삼산 동도 출신/1905.5.17~1937.4.14] 부산 제2공립상업학교 3학년 재학중인 1926년 10월 하순경 전남 출신 동교생 중 배일사상이 투철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호남학우회를 결사 조직. 1930년 8월 16일 일경에 피체되어 1931년 6월 20일 면소 판결을 받고 출옥 이후 귀향하여 요양 중에도 원종상, 김귀문 등과 청년계몽운동을 표방한 항일운동을 주도하다 다시 투옥되었다가 석방된 뒤 고문 후유증으로 1937년 사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