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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백농 김재열 선생 현장비 고령출신으로 조선국권회복단과 대한광복회원으로 활약하였으며, 정운일, 최병규 등과 함께 대구 부호 서창규에게 군자금을 수합하다가 일경에 피체되어 6개월여의 옥고를 치른 김재열(1884.5.20~1950.3.29, 1990년 애족장) 선생의 독립정신을 추모하고자 건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