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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쇠말뚝(혈침) 현장 유달산은 노령산맥의 큰 줄기가 무안반도 남단에 이르러 마지막 용솟음을 한 곳으로, 사람이 죽은 뒤 그 영혼이 심판을 받고 거쳐가는 곳이라 하여 사람들이 우러러 보았던 민족의 기가 흐르는 명산이다. 일제강점기때 일제가 우리민족의 정기를 끊어 놓기 위해 우리나라 명산 곳곳에 쇠말뚝(혈침)을 박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기상이 서린 유달산 노적봉의 뒤쪽 바위인 이곳에서도 일제가 박은 것으로 추정되는 쇠말뚝이 38개나 발견되었다. 쇠말뚝은 직경 1.5cm, 길이는 30~50cm 크기이며 끝부분이 모두 갈고리모양으로 휘어진 특이한 형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