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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윤우식 생가(醴泉 尹雨植 生家) 이 건물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킨 죽호(竹湖) 윤섭(尹涉, 1550~1624)의 고택이자, 일제강점기 항일운동 단체 무명당(無名堂)의 지도자로 활동한 윤우식(尹雨植, 1906~1934)의 생가이다. 망락당(望洛堂)이라고도 불리는 이 건물은 17세기 초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의 건물은 1922년 경 화재를 당한 후 규모를 축속하여 중건한 것이다. 윤우식은 1932년부터 예천 지역 대중들의 이익을 옹호하고, 항일투쟁을 전개한 인물로 1934년 초 일제에 의하여 체포되었다가 그해 10월 고문 후유증으로 재판도중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려 2004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