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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동란! 이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참혹한 비극이었다. 피난민의 행렬은 길에 넘쳐 흘렀고 나라 근심하는 사람들과 젊은이들은 집 천정이나 토굴속에 숨어 살아야만 했다. 붉은 무리들은 피에 굶주린 이리처럼 거리를 누벼 동족인 선량한 사람들은 무더기로 학살했다. 금수강산은 피바다의 아수라장이 되었고 암흑의 세계로 변하였다 이에 국군용사들의 피는 분노로 역류했고 조국과 겨레를 지키려는 결의는 가슴속 깊숙히 불타올랐다 그들은 민주조국수호의 기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