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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교동 법주 교동법주는 경주 교동 최부자댁에 전해오는 비주로 조선 숙종때 궁중에서 음식을 관장하던 관직에 있던 최국선이 고향으로 내려와 최초로 빚은 것으로 궁중에서 유래된 술이다. 술 빚기는 9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가 적기이다. 원료는 밑술로 밀누룩과 찹쌀을 쓰고, 덧술로 찹쌀밥을 넣어 빚는데 100여일간 숙성시킨다. 숙성된 교동법주는 외관이 맑고 투명한 미황색을 띠며 특유의 향기와 감미를 내는 부드러운 술이다. 현재 교동법주의 기능보유자는 최경이며, 최국선의 10세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