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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고택은 역사소설"임꺽정(林巨正)" 의 작가 홍명희(1888~1968)의 생가로 최근 복원을 마쳤다. 홍범식 고택은 월북인사의 집이라 하여 아무도 돌보지 않아 오랜기간 방치 되면서 원래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허물어져 있었다. 소설 임꺽정이 정식 출간된 후에야 복원될수 있었다. 원래 풍산 홍씨 가문은 조선말 유명한 세도가로 1,200평 규모에 하인만 수십명을 거느렸다고 한다. 이 저택에서 금산 군수로 재직하다 1910년 한일합방에 항거 자결한 일완 홍범식 (1871~1910) 선생이 성장했고 1919년 3.1운동 당시 지역 주민들이 모여 만세운동을 꾀하기도 하였다. 고가인 동기에 유적이며, 문학사적 유적이자 항일지사의 고택은 귀중한 자료로 역사적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