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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민간인 희생자 위령비 건립문
우리 나라가 1945년 8월 15일 일제로부터 해방되면서 건국방식을 놓고 시작된 우익과 좌익의 대립은 동족간에 불신을 깊어지게 했다. 좌익은 소위 빨치산이라는 이름으로 태백산맥을 거점으로 활동을 전개하여 남한의 합법정부에 대항했고 그런 과정에서 산간벽지 마을 사람들은 시달려야 했다.
그 과정에서 국군 8사단 16연대소속 이근실 소대장 일행이 1949년 9월 23일 문경읍 갈평리에 와서 주민들이 빨치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