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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및 출토유물에 대한 과학적 조사 연구 김 사덕 외 목 차 1 . 조사개요 N. 목관 방사성탄소연대측정 결과 i 11. 벽화의 과학적 보존연구 V. 관재의 수종 : m. 벽화 적외선촬영 및 안료재질분석 연구 1 . 조사개요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고법리 산134번지에 위치하는 송은(松隱) 박익 선생의 묘가 1999년 10월 태풍 때에 훼손된 것을 밀성박씨 문중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중 석실 내부 에 채색벽화가 그려져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송은 박익(1332. 7. 27 - 1398. 11. 27) 선생의 휘(譯)는 익(펴l)， 초명(初名)은 천익(天 펴꺼， 자(字)는 태호(太始)， 호(號)는 송은(松隱、)， 본관(本貴)은 밀성(密城)， 공민왕조 문과 에 급제하여 사제소감(司帝少藍)을 역임하신 분으로 묘는 화악산 남서쪽 기숨에 멤은 낮은 구흥 정상부에 조성된 밀성박씨 문중의 선산 중심부에 석인상(石A像)， 석비(石 E많)， 망주석(望柱石)과 호석(護石)을 갖춘 방형분(方形橫)으로 축조되어 있다. 이 묘의 석실 내부 채색벽화는 고려시대의 인물상과 의복 등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어 고려말에서 조선초 복식과 생활풍속 등을 규명할 귀중한 자료로 받아지고 있다 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