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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암1리 마을유래비 우리 마을은 속리산면 소재지인 상판리의 북쪽 5km에 위치하고 남쪽으로는 북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 북바우 또는 종암(鍾岩)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북암리(北岩里)가 되었으며 부내실, 세강터, 부수골, 소리목, 텃골 등 5개 자연 마을이 있다. 옛날에는 천석꾼 부자가 살았다고 하여 '부내실', 마을 앞에서 세개의 물줄기가 합류한다 하여 '세강터', 부수골 남쪽에 큰 소나무가 많은 고개라 하여 '소리목(松峴)'이라 하였고, '텃골'은 사람들이 무병하게 오래 산다하여 무수목이라고도 불리었다. 속리산 줄기인 수리봉과 묘봉 줄기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뒤로는 국사봉 줄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사시사철 달천의 맑은 물이 흐르는 천혜의 절경이며 청정지역인 인심좋은 우리마을은 자자손손 영원 무궁토록 번창할 것이다. 2016년 5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