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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보는 박매지 임봉구 등과 함께 지리산 일대에서 항일무장투쟁을 벌였다. 우수보는 의병 100여명을 지휘하여 일본군과 교전했으며 친일앞잡이를 처단하는데 선봉에 섰다. 그는 29세의 나이에 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