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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신앙 전력화와 호국불교 중흥의 모체가 될 도량을 이룩하고져 본 사단 장병과 사부대중이 뜻을 모아 일체중생의 수련장으로서 성불의 터전이 될 수 있는 천불사를 이곳에 건립하였다. 원래 천불사는 철원군 금남면 양지리 천불산에 신라 법흥왕 17년(530년) 혜각존자가 창건(당시 락서함)한 후 조선 인조16년(1638)에 혜운선사가 중건하고 천불암이라 개칭하고 고종31년(1894년)에 중수하여 천불사로 개칭 전해오다가 6.25로 인해 손실되었다. 이후 천불사의 주춧돌(현 법당 중앙계단 좌, 우측)과 기와를 현 위치에 옮겨 1980년 7월 5일에 천불사를 준공하고, 이후 1996년 10월 24일에 중창불사하였다. 옛 천불사와 화랑 호국불교의 얼을 새겨 일체 중생구제하기 위한 도량으로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