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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제 선생은 국가와 민족이 일제 침략으로 위기에 빠지자 구국을 위해 투장한 애국지사와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민족사의 맥락을 계승시켜주고자 그 사실을 기록으로 남겼으며 그 같은 공훈으로 1977년 국가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공의 자는 운경이며 호는 염재로 함안 조씨이다. 고종 10년 12월 10일 임실군 덕치면 회문리 사동(절골?)에서 조병용과 안동 김씨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난 공은 성장하면서 유학자요 애국지사인 송병선 기우만으로부터 학문을 닦았으며 그 뒤 전우에게 사사하였다 국운이 날로 기울자 공은 문우를 넓히면서 항일투쟁사상을 더욱 앙양하는 동시에 각지를 편답하며 항일투쟁사실을 모았으며 또 일제에 의하여 우리 애국지사들이 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