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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천 선생 유시비 가을 등불 아래 책을 덮고 기나긴 역사를 돌이켜보니 글 배운 인간으로서의 구실을 다하기가 이처럼 어려운 줄은 몰랐구나. 秋燈掩卷懷千古 難作人間識字人(추등엄권회천고 난작인간식자) 遺詩(유시)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