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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안내판 방향으로 올라가 보았지만 찾을수 없었다. 사진출처 : 마운틴by pichy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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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군 야전병원 8.15해방 이후 공산주의 세력이 여순반란사건(1948년)을 일으켰으나 국군의 토벌작전에 의해 진압되었다. 그러나 잔여병력 약 200여명이 지리산으로 입산하여 인근 좌익세력과 함께 제2병단 지리산유격대(빨치산부대)를 결성하였다. 이들 빨치산은 6.25한국전쟁시 후방 교한을 목적으로 경찰관서와 군부대를 습격하고 민가에 피해를 주는 등 그 폐해가 심하였다. 휴전협정 이후 지리산에서는 1953년 8단 병단장인 이현상이 사살된 이후까지 수년간에 걸쳐 토벌대와 빨치산간의 격전이 벌어졌으며, 이로인해 민족의 영산 지리산이 피로 물들었던 민족비극의 사건이었다. 이곳 벽송사는 1520년에 창건되어....한데, 6.25전쟁시에는 빨치산들의 야전병원으로 사용되었다 하니 빨치산의 규모가 매우 컸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