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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월리 고림동(상동) 4·3 성담 230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 355 일대 위치(위경도) 33.3747753,126.2808875 조사일 2020. 8. 19(수) 유적지 개요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에 남아 있는 4·3성담은 1949년 봄 명월 상동에 있는 향사를 중심으로 쌓았던 성의 일부임. 최초로 원형의 본성을 쌓았고, 이후 원래의 성밖으로 방형( 方 形) 의 성을 추가로 증축했다고 함. 명월 고림동(상동), 상명, 금악 등 주민들은 몇년간 이곳에서 임시로 지은 가건물에 거주하며 고향 마을을 재건해 복귀함. 명월리 빌레못 마을 주민들의 경우 결국 본래 마을로 돌아가지 못함. 현재 이곳에는 길이 약 100m, 높이 약 2m, 폭 약 2m 정도의 성담이 보존되어 있음. 경비 인원이 성밖을 관측하기 편하도록 축조된 내부 회곽도 등이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 있음. 안내판 설명(진입로) [한글] 고림동 4·3성(제2의 피난처) 명월,고림동,금악,상명리 주민대피, 피난처로 임시거주했으며 함바집(가건물)4평••••> 300호를 짓고 폭도에 의해 불타면서 외성을 석조했다고 했다. 본성의 문은 2개이며 동문 서문으로 나뉘고 본성 면적은 약 18,000평이고 외성 면적은 약 25,000평으로 석조됨. *본 성은 현재 한경, 한림읍 주민들을 동원하여 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