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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산 도라산은 신라 1000년 사직을 고려 왕건에게 바치고, 왕건의 딸인 낙랑공주와 결혼한 경순왕이 한이 서려있는 곳이다. 낙랑공주는 마음이 우울했던 경순왕을 위로하고자, 이 산에 암자를 지었고, 경순왕은 아침저녁 산마루에 올라 신라의 도읍(경주)을 그리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해서 도라산이라고 불렀다. 오늘날 도라산 주변은 남북 통일을 간절히 기원하는 내.외국인들의 안보관광지로 잘 알려져있다. 도라산이 품은 오랜 역사의 시간과 평화를 염원하는 사연을 도라산 평화공원에 담았다. 도라산은 이제 평화와 통일을 상징하는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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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都羅). 都 : 도읍 도, 羅 : 신라를 의미 즉 신라의 도읍(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