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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 박원연 (주)태신미디어 기술고문(전 KDMT 대표이사) 23 암 신태식선생 기념비’ 우측에 ‘의병장 죽암 신숙선 생기념비’가 있다고 해서, 로드뷰(Roadview)를 보 니, 과거 탐방했던 신태식선생 기념비옆에 실제로 비석이 보였습니다. 이에 문경시를 탐방할 때 찾아 갔는데, 막상 가서보니 문경시장 공적비였습니다. 이런 사례처럼, AI정보는 정확하다고 믿으시면 안될 것입니다.” 각고(刻苦)의 데이터 무상 개방, 적극 활용해야 박 고문은 그동안 매우 어렵게 ‘발품’을 팔아 구축 한 위의 한국근현대사 관련 콘텐츠를 교육관련 기 업이나 광복회, 흥사단 등 여러 기관에 기증했다. 이 들 컨텐츠를 비용을 받지 않고 기증한 동기나 목적 이 궁금했다. 이에 대해 박 고문은 소박한 포부를 밝 혔다. “저는 어떤 목적이 있는 상품을 만들려는 것이 아 닙니다. 다만 중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손쉽게 활 용이 가능토록 데이터베이스(DB)를 만들려는 것입 니다. 그래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엑셀(Excel) 리스트에 명칭, 주소, 탐방일자, GPS, 분류코 드 (Code) 등이 표기되어 있죠.” 그는 지금도 매월 2~3회 상당한 비용을 들여 틈틈 이 현지 답사와 조사를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그리 고 그 성과와 관련 데이터를 블로그와 관련 사이트 를 통해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올해 2월 말 그 의 블로그를 보니 벌써 ‘우리 근대사의 흔적을 찾아 서’ 1,780일째라며 지방의 여러 유적지를 소개하고 있었다. 박 고문과의 인터뷰에서는 흥미있는 에피소드와 사적지 이야기가 많이 있었으나, 지면의 제한으로 부득이 생략했다. 부디 본지 독자들이 박원연 ㈜태 신미디어 기술고문의 호의에 따른 관련 사이트와 개 인 블로그를 통해 보다 풍부한 데이터와 독립운동 관련 사적지 사진·유적 등을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 서울 시내 한 가운데, 우리 민족 가문의 역사를 다루는 족보 관련 업무로 분주한 박 기술고문의 사 무실에서 진지한 인터뷰를 마치고, 서서히 찬바람이 걷히고 있는 분주한 거리로 나왔다. 2023년 6월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왼쪽)가 박 KDMT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웅진씽크빅 제공). 2023년 3월 디지털 교육업체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성남시 판교  사 옥에서 가진 콘텐츠 기증식에서 박 대표(왼쪽)가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와 기념촬영하고 있다(동아일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