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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의사는 일명 용배라고도 한다. 보은군 내북면 서기리에서 출생하였는데 천품이 관후하고 기개가 장하셨던바 경술년 한일합방을 당하자 울분을 참지못하여 자결하려다가 경히 복수책을 생각하고 ??리에 동지를 찾아다니며 인재를 구해놓고 기회를 살피던중 서기 1918년 무오 12월 고종황제 국상에 서울에 올라가 손병희선생을 만나 구국방략을 모의한바 명년 3월 인산시를 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