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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마을
1919년 4월 30일 순천 낙안 동초 신기마을에서 강정수.전평규.전인채.안용갑.안응섭 등 청장년 33명과 함께 일사보국(一死報國)을 다짐하는 2.8사(二八社)를 조직하고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벌이기로 계획하고 서약하였다. 장날 장좌리 장터에 모인 다수의 군중을 규합하여 태극기를 나누어 주고 독립만세를 외치던 중 체포되어 순천구재판소에서 강정수.전인채는 6월형을 선고 받고 전평규는 10월형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전평규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으며 전인채.강정수는 1992년, 1993년에 각각 대통령 표창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