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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期의 남성 옷 가운데서 깃이 直領인 抱에 나타나고 있다. 이를 “二重깃"30)이라고 하 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깃과 동정을 나타낸 것이다 옷고름은 보이지 않는데 이는 여멈이 겨드랑이까지 갚게 내려오기 때문이다. 또 출토유물에 의하면 이 떼 고름은 길 이가 짧고(25cm 내외) 좁기(1.5cm 내외) 때문에 매어져 있어도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소매 길이는 손동을 덮을 만큼 긴 정도이며 주름이 잡혀있다. 이는 물건을 들기 위 해서 손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허리에는 帶를 매었는데 무릎보다 조금 길게 내리고 너비는 5cm 전후이며, 옷감은 옷과 같은 布뿜으로 만든 것 같다. 양쪽으로 고리를 내어 매었는데 한사람은 나머지를 늘어뜨렸다. 이러한 형태의 抱는 元代 {혐삶들에게서 많이 보이는데 머리에는 뚜로 됐쏠형의 쏠을 쓰고 있다. @신 모두 抱의 아래 단에 가릴 만큼 올라간 목이 긴 剛이며, 색은 옷과 같은 흰색이다. (2) 여자 @頭節 頭髮 : 파악이 가능한 것은 8A이며, 대부분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고 있 다. 공통적인 점은 앞가르마를 타고 두 갈래로 나누어 귀 아래로 동그렇게 사린 雙훨 環形을 하고 있다. 그러나 둥그렇게 서린 중에서도 자세히 구분하면 고리(環)를 만든 형, 둥그렇게 말기만 한 형, 말아서 끈으로 맨 것 같은 형으로 나꿀 수 있다 머리에 물건을 이거나, 파손되어 정확한 형태는 알 수 없지만 귀의 뒤쪽 밑으로 고리(環)를 만 든 형이 있다[그림 1]. 한편 頭上에는 運花節冠을 얹은 여인은 4A띤데, 南東뿔의 lA 은 頭髮을 정수리에서 속이 빈 環을 지어서 環童뚫形으로 하고 나머지 머리카락은 양 쪽으로 지켜올렸다[그림 2]. 30) 이러한 깃의 모양에 대한 명칭은 문헌 등의 참조자료가 없기 때문에 편의상 “二重깃”이라고 하 고 있는데, 임진왜란을 고비로 後代에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조선 전기출토퓨물을 보면 문헌에서 찾을 수 없는 부분이 많다. 예를 들면 옷고름이 두 개 달린 것, 또 고리에 걸에서 달게 된 것 등이 있는데 이런 것들애 대한 명칭은 형태를 고려하여 “고리고름”이라고 붙이고 있는 실정이다. 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