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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제주시 한림읍 진아영 할머니 삶터 223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월령1길 22(월령리) 위치(위경도) 33.375986, 126.214745 조사일 2020.9.29(화) 유적지 개요 4·3 당시 총탄에 맞아 한 평생을 턱 없이 살아온 故 진아영 할머니 삶터. 진아영 할머니는 1914년생으로, 4·3이 일어난 다음해인 1949년 1월 35살의 나이에 한경면 판포리의 집 앞에서 경찰이 인민유격대로 오인해 발사한 총탄에 턱을 맞고 쓰러진 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짐. 진아영 할머니는 2004년 9월 8일 별세했음. 현재 제주주민자치연대 등 민간 차원에서 (사)진아영할머니 삶터 보존회를 꾸려 관리하고 있다. 삶터 내부에는 할머니가 사용하던 집기류, 옷,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고, 다큐멘터리 영상을 시청할 수 있음. 안내판 문구 [한글] 안내 이 곳은 4·3후유장애의 삶을 살다 가신 [무명천 진아영할머니]의 삶터입니다. - 잊지 않고 되풀이되 않도록 기록하는 공간입니다. - 야단스럽지 않게 추모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