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page


224page

공은 김해김씨 입도조 휘 복모 16세손으로 고 통덕랑 휘 병환이며 비는 곡산강씨 오위장 휘 시진지녀야. 공은 서기 1896년 병신 11월 30일생. 배는 진주강씨 단구. 서기 1893년 계사 6월 6일생이다. 공은 일생을 일제 침략에 항거하여 광복 투쟁을 계속하던 중 1919년 3월 1일 전국 방방곡곡에서 민족독립운동이 요원의 불길처럼 이곳 제주도까지 파급되자 1919년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에서는 선봉장으로 애국동지를 규합하여 조천리 만세동산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다 일본관헌에게 피체되어 6월을 복역하시고 출옥 후에도 애국의 맹지를 굽히지 않고 조국의 자주독립운동에 평생매진 멸사봉공하다. 이에 그 혁혁한 공로가 인정되어 1993년 3.1절 74주년에 독립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추서받음은 자손만대의 영광이며 그 공훈은 일월과 병수할 위적이시다. 오호 공은 서기 1940년 경진 12월 2일 종. 배는 서기 1952년 임진 8월 3일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