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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 이곳 주일당은 성재 유중교 선생의 영정을 모신 곳이다. 선생의 본관은 고흥이요 휘는 중교이요 자는 치정 호는 성재이니 순조 32년(1832) 음 2월 4일 서울 대평동에서 출생하셨다. 선생이 한말 거유이신 화서 이항로 선생 중암 김평묵 선생에게 수학하였다. 고종 19년(1882) 가정서사를 건립하고 전국 각지 유생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다가 제천 장담으로 천거하시여 후생교육에 전념하시며 많은 저서를 남기셨고 고종 30년(1893) 3월 19일 돌아가셨다. 선생은 화서선생의 위정척사사상을 정립하여 뒤에 을미년(1895) 항일의병들의 국권 수호 투쟁에 사상적 기반이 되었다. 그후 광무 6년(1902)에 서사 정당인 주일당에 선생의 진상을 봉안 매년 음9월 10일 향사하여 오고 있다. 1979년 각처 유림들의 의결로 문생인 의암 유인석 선생과 항와 유중악 선생을 배향하였고 서기 2001년에 선생의 연원인 백범 김구 선생을 배향하고 향사하고 있다. 건립 후 오래되니 건물이 낡아서 수차 중수하였으나 너무도 퇴락하여 1989년에 각계인사의 성금으로 새롭게 중건하였다. 서기 2005년 10월 10일 고흥류씨 춘천 종중 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