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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세우며 우리는 하나되어 이웃과 정을 나무며 즐거운 삶을 누려 왔으나 우리도 모르게 38선이 그어지고 기어이 둘로 갈려서 반목하며 살아온지 48년 이제는 겨레가 다시 하나되고 땅도 얼도 하나되어 이땅에 화평에 나무를 심고 온누리 배달겨레의 무궁번영을 이루어 나가야 하겠지에 여기 민족분단의 현장 평화댐 가는 길목에 우리 모두의 소망을 담아 이 비를 세운다. 1993년 9월 일 민족통일화천군협의회 회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