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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26년 3월 순국 특별 초대석  만나고 싶었습니다 박원연 (주)태신미디어 기술고문(전 KDMT 대표이사) 가볼만 한 곳이라고 알려주었다. 박 고문은 부여의 성태산(높이 631미터)은 등반과 하산에 각각 2~3시간이나 걸리지만, 부여·보령·청 양 3개 군민들이 1919년 3·1운동 당시 봉우리에 모 여 봉화를 올리고 만세를 불렀던 의미있는 곳이며, 그곳에 만세봉기념비도 세워져 있으니, 다녀올만 한 곳이라고 이곳을 추천했다. 서병희 의병장 묘소는 출신지인 양산의 달성서씨 문중에서는 그동안 전혀 알지 못했는데, 멀리 떨어진 경남 창원시(구 마산시) 에서 1900년대 초 일본군과 싸우다 전사한 무명의 병의 묘로 관리해왔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발굴한 결과 서병희 의병장을 확인할 수 있는 표지석이 나 왔고, 뒤늦게 이름이 확인되어 고향의 문중 선산으 로 이장된 보기드문 유적이라고 소개했다. 방대한 사적지 탐방 작업과 그 어려움 박 고문은 2010년부터 금년 2월 말까지 총 1만 2,658곳의 항일 및 호국 관련 전적·사적지를 탐방하 여 관련 콘텐츠를 집대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동안 든 비용도 적지 않았을텐데, 개인적으로 방 대 한 작업을 수행한 일이 대단하다고 생각되었다. 특 히 생업을 하면서 15년 동안이나 국내 사적지를 탐 방하는 요령이나, 그동안 어려움이 없었는지, 그 사 연을 청해 들어 보았다 “제일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 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일 수십번씩 제막, 설치, 항일, 호국, 안내판 등의 키워드(Keyword)를 이용 해서 검색을 합니다. 두번째는 이 사적(史蹟)의 위치, 즉 주소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주소가 정확 하게 나와있지 않지요. 그래서 주어진 정보를 갖고 위치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항공지도, 길안내(Roadview) 등을 통해 각 도별로 되어있는 지도에 표시를 합니다.” 그 뒤 날씨와 기간 등을 감안하여 특정 지역을 탐 방할 때, 지도에 표시된 지역의 위치를 순서를 정하 여 탐방한다고 한다. 그는 최근 AI(인공지능) 활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얼마 전에 AI가 문경시민운동장 앞 ‘의병대장 도 충남 부여군 성태산의 천세봉과 만세봉 정상에 있는 기념비와 비문(가운데) (박원연 제공) 가장 최근인 2025년 12월 30일에 세워진 ‘평내리  3·1운동 기념비’(경기도 남양주시 경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