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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Story 편 집 후 기 김솔 기자 편집팀 올 여름 휴가는 큰 맘먹고 런던과 바르셀로나로 여행 을 다녀왔는데요. 바르셀로나에서 관광 반대 시위가 한창이라고 해서 살짝 겁을 먹었지만, 다행히도 친절 한 사람들만 만나 무사히 여행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돌아오자마자 체류 기간 동안 매일 지나다니던 거리 에서 테러가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꽤 복 잡했던 기억이 납니다. 안타까운 희생을 당한 모든 분들이 고통 없는 세상에 고이 잠드시길 기원합니다. 한수연 디자이너 디자인팀 사진 속 저 음식은 무엇일까요! 바로 저와 함께 살 고있는 반려견 훈이를 위해 만들어본 강아지용 파 스타입니다. 요즘 여름휴가다 친구들과의 약속이 다 야구 보러가야 한다 이래저래 훈이는 부모님께 맡겨놓고 밖으로 놀러다니느라 바빴는데요. 소홀 했던 훈이에게 미안한 마음에 강아지용 파스타면 과 토마토, 호박을 넣고 만들어보았답니다. 별거 없는 요리 과정이지만 요리엔 영 소질이 없는 터라 그저 열심히만 만들었는데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 을 보니 내심 뿌듯했답니다! 김란영 기자 편집팀 살충제 달걀 파동이 일기 전, 망원동에서 맛본 타 마고샌드위치 입니다. 따뜻하고 포슬포슬한 달걀 과 느끼함을 달래주는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 그 리고 완벽한 입가심을 담당하는 체리까지. 하루빨 리 살충제 달걀 문제가 해결 돼서 즐거운 마음으로 망원동을 다시 찾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RY 송해영 기자 편집팀 취재를 나갈 때면 대개 회사에 비치된 캐논 EOS 5D를 챙깁니다. 개인적으로는 선뜻 장만하기 힘든 고가의 카메라죠. 거기에 커다란 플래시까지 장착 하면 세상에 두려울 것 하나 없는 기분이 듭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 쩌면 내 사진은 순전히 장비발인 건 아닐까.’ 그래 서 요즘은 산책을 나갈 때마다 개인 카메라인 소 니 A5000을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카메 라발’만큼이나 ‘날씨발’도 무시할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