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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선생 생가지(李鍾先生生家址). 이 가옥은 구한말의 독립운동가였던 이종일(李鍾一, 1858~1925) 선생이 살았던 곳이다. 선생은 1873년(고종 10년) 문과에 급제한 뒤 1882년 박영효를 따라 일본에 다녀왔다. 1894년 보성보통학교 교장으로 취임한 이래 7개 학교장을 지내면서 2세 교육에 힘썼고, 1910년까지는 10여 년간 <대한황성신문>의 사장 겸 기자로 언론계에서 개화와 계몽· 구국운동에 앞장섰다. 1919년 3.1운동의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독립선언문을 인쇄하여 전국에 배포하였 으며, 이 때 체포되어 2년 6개월간의 감옥생활을 하였다. 이 가옥은 1986년 선생의 생가터에 복원한 것인데, 동향(東向)을 한 6칸 겹집의 'ㄴ'자형 평면을 가진 초가집이며, 서쪽에는 1990년에 완공한 정면 3칸, 측면 2칸의 사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