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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7월 이후 민주노조 건설 투쟁 과정에서 산화하신 채태창(현대중공업), 이상남(현대중공업), 김수배(고려화학), 서영호(현대자동차), 양봉수(현대자동차), 최경철(현대자동차), 박동준(태광산업대한화섬), 박일수(현대중공업 사내하청), 류기혁(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주민철(건설프랜트), 남문수(현대자동차), 박현정(효성), 신승훈(현대자동차), 이운남(현대중공업 사내하청) 열사를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