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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지구전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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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지구전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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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동전적기념관
이 곳은 북한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저질러진 6.25의 참극으로 인해 조국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섰을 때, 한·미연합군이 피로써 막아 낸 다부동 혈전의 전장이다. 1950년 8월초 북한군은 제3·13·15사단 등 5개 사단 병력을 왜관, 다부동 전선에 집중 투입, 8월 15일까지 대구를 침공할 기세로 발악적인 종 공세를 가해왔다. 이때 국군 제1사단과 제8사단이 주축이 되어 미 제1기병사단 장병들과 밀고 밀리기를 수십 차례, 아군은 최후의 일각까지 고귀한 생명을 바쳐 처절한 혈투 끝에 적의 공세를 분쇄하였다. 그 후에도 북한군은 9월초에 또 다시 낙동강 방어선을 돌파하기 위하여 최후의 공세를 재개했으나, 아군은 우세한 화력과 과감한 반격으로 9월 중순경에 적의 주력 부대를 섬멸하고 대구-다부동전선을 끝까지 고수, 반격의 보루를 확보하였다. 이 혈전에서 아군은 적 전차 1.3대 파괴, 적 사상 17,500여명의 대 전과를 거두었으나 아군 도 10,000여명의 인적 손실을 입었다. 경찰 또한 낙동강 전투에 15,000여명이 참전하여 그 중 전사자 기록에 있는 197명을 비롯한 수 많은 경찰이 고귀한 생명을 받쳤으며, 당시 경찰의 “대구사수정신"은 6·25전사에 길이 빛나고 있다. 이 곳 다부동전적기념관은 그 때 그 현장의 교훈을 알리는 전쟁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1981년 11월 30일 국방부에서 건립하여 본 군이 관리를 맡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