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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욱 (당시21세)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에 안장 1970년 7월 1일 서울 출생 1989년 경문고등학교 졸업 1989년 신구전문대 전산과 입학 1990년 제5대 총학생회 사회부장 역임, 학내 민주화 투쟁 주도 혐의로 제적 1991년 영등포 구치소에서 출소 1991년 8월 3일 수련회 도중 가평에서 심장마비로 운명 |422| 민족민주열사∙희생자자료집증보판 노태우정권 학생 동지의 삶과 죽음 동지는 서울에서 출생하여 ’89년 신구전문대에 입학하였다. 5대 총학생회 사 회부장으로 활동하면서 학내민주화 투쟁을 주도하였다. 학내민주화 투쟁을 주도 한 이유로 학교에서 제적되기도 하였다. 총학생회 사회부장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기만적인 태도에 혈서를 쓴 후 상처가 깊어 병원에서 치료 중 경찰에 의해 강제 연행되어 9명의 동지들과 함께 구속되었다. 이후 집행유예로 출소한 동지는 복적 투쟁을 진행하다 ’91년 8월 수 련회 도중 물속에 뛰어 들었다가 심장마비로 운명하였다. 끝내살리라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