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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의 독립운동 유적지 장효근 생가
민중 운동의 귀중한 자료, 「동암일기」
동암 장효근 선생(1867~1946)은 '제국신문', '만세보', '대한민보'를 창간하여 자주독립사상과 배일사상 고취에 진력하였다. 1910년 국권침탈 이후 천도교 산하 보성사에 입사하였고, 1919년 2월 27일에 3.1독립선언서 21,000매를 인쇄 배포한 혐의로 3월 1일 체포되어 5개월간 구금되었다. 1925년 3월 이후 고양군 지도면 행주내리로 옮겨와 동학사상을 가르치는 서당을 열었으며, 1929년에는 지도공립보통학교 설립을 주도했고, 1931년에는 행주기공사 수리사업에도 앞장섰다.
선생이 30년간 쓴 '동암일기'는 민중운동의 귀중한 자료가 되어 독립기념관에 기증.전시되었다. 정부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이 안내문은 고양의 3.1운동 민족정신을 후대에 길이 전하기 위하여 고양시에서 세움.